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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취미가 있지요19

화과자 (네리끼리) 만든 것 원데이 클래스 듣고 화과자 만드는데에 완전히 꽂힘. 수업 때 만든 것. 찻잔은 웨지우드 밀레니엄 1997인데 개킹받음. 그래서 상당히 좋아하는 잔이다. 원데이 끝나고 재료 사다가 집에서도 몇번 만들어봤다. 배운 모양만 만들려니 좀 심심해서 다른것도 해봤음. 그냥 흔한 가오리 캐릭터 디자인 검색해서 나름대로 따라 만들어봤는데 제법 귀여운 것 같음 흐느적거리고 웃고있어서 가오리를 좋아함. 속은 호두 + 말차가루. 앙금만 넣으면 맛이 재미없어 차렷. 그런데 앙금만 쓰지 않고 말차와 호두를 넣는 순간, 모양 잡는게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조금만 힘주면 뭉개짐... 난이도롤 높여서 오따쿠 캐릭터 만들다가 망하기 2022. 9. 2.
시음기 백업: 가향차 아무래도 가향과 비가향차는 확실하게 나눠줘야지요? 조선시대 어쩌구에도 남녀칠세부동석이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튼 나도 홍차꼰대단 유교걸 어쩌구라서 게시물을 따로 분리했다. 1. 포숑 - 라뽐므 초꼬 쭈아! ㅎ 코를 찌르는 실론... 근데 얘네 사과 가향이 향수 낭낭한게 특이해서 잊을만하면 마시게 된다. 2. Thoe O Dor- Celebration 3그램, 140ml 묵직하고 조용한 초코가향. 당신이 프랑스 출신인것에 의문이 듭니다. (가향이 너무 조용하다는 뜻) 이것보단 그냥 헤로즈 초코가향 먹을래요 티푸드 없이 먹기엔 다소 심심함. 그러나 위장을 강타하는 베이스... 깔깔하다... 하지만 우유를 부으면 맛남 3. 실버팟 - 별들의 속삭임 말해뭐함? 실버팟은 가향 근본임. 루피시아 아라비안 나이트랑 비슷.. 2022. 9. 2.
최근 마신 비가향차 몇가지 짧은 시음기 요즘 블로그에 전공얘기밖에 안했는데 간만에 낙엽질을 해보려고 한다. 시작 전에 새로 뽑은 밀크글라스 개완 자랑좀 하겠습니다. 만족도 200%임. 어쩌다 선물 받았는데 진짜 이거 생기고부터 서양찻잔을 하나도 안쓴다. 파이어킹 블루스월 들이고 싶어서 진짜 몇달을 군침흘렸는데 지름욕구 싹 구마당함. - 압끼빠산드 산차 - 다즐링 샤도네이 럭키박스 샀던 것. 대충 3g 낭낭하게 넣고 한김 식힌 물 (온도 넘 낮으면 안됨) 개완에다가 우리니까 쫀맛. 그런데 잘못 우리면 다즐링 소여물 에디션이 된다. 저날 다즐링을 진짜 잘 우려서 화사한 향 팡팡 터졌다. 혹시 이게 말로만 듣던 머스까뗄? 아니 근데 진짜 차 우렸을때 확실하게 더 맛있음. 차이가 남. 포브스 선정 가장 재수없는 낙엽 1위답게 (아님.) 우릴때마다 맛.. 2022. 9. 2.
[삽질을 해요] AliProducts Dataset, WebVision Dataset 등등 찾아봄 [이전 글] 방금 따끈따끈하게 작성한 이쪽 계열 연구 찍먹하는 글: https://ambitious-posong.tistory.com/175 주로 아키텍쳐 관점에서 봤음 실험 시나리오는 이제 봐야함 -> 아............. AliProducts와 AliProducts2를 헷갈렸다 ㅡㅡ [현재 목표] AliProduct 챌린지 정보 찾기 챌린지 공식 사이트, 과거 우승한 tech report 및 논문 등 ALBEF 논문 찾아보기 (foundation model, SOTA로 보임) image retrieval 조사 AliProduct 데이터셋 논문읽기 마무리 꼼꼼하게 보진 않아서 혹시라도 건질게 있나 더 보기. 그런데 별로 기대는 하지 않음... => 역시나 retrieval 얘기 없음 WebVisi.. 2022. 4. 26.
[삽질을 해요] Weakly Supervised Learning with Side Information for Noisy Labeled Images 읽음 (내용 추가) CVPR22 알리바바 챌린지 구경중인데, 공식 사이트에 데이터셋 설명이라면서 이 논문이 걸려있어서 읽게 되었다. 그런데 AliProducts와 AliProducts2는 다른 데이터셋이었다. AliProducts2에 대한 논문이나 설명은 없고, 챌린지 페이지에 있는게 전부다. 심지어 주어진 task도 다르다. ㄱ-....... image retrieval이랑 image classification이라 완전히 다른데 말이다. 아무튼 이 논문이랑 웹비전같은건 무시하고 그냥 retrieval 보러 갑니다 ㅃ ! 굉장히 급하게 하루 이틀만에 새로운 분야를 조사하는거라 틀린내용 있을 수 있음 ! 읽는다 논문 언제나 그렇듯 의역과 주관적 의견이 가득한 글을 쓰겠다 fine grained image cla.. 2022. 4. 25.
식목일 그 다음날 (싱고니움 수경재배 시작, 히아신스 꽃 핌) 식목일 기념으로 화분을 들이고 가뿐한 마음으로 출근을 했다. 회사 사무실 이전 기념으로 받은 싱고니움이 보이는 게 아닌가. 반갑다? 오늘은 너로 정했다. 사실 저건 작년 사진인데 깜빡하고 안찍어서 걍 이걸로 올림 정말 화분이 터질 것 같은걸? 작년에도 저랬는데...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수경재배로 바꿔줬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테이크아웃잔, 생수병에 나눠서 꽂아주고도 남아서 작은 뿌리를 집에 데려왔다. 실수로 잘라먹은 줄기이지만 물꽂이 하면 뿌리가 날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 그리고 어제 사와서 수경재배로 바꾼 히아신스가 하루만에 꽃이 폈다. ???? 출근 전까지만 해도 어젯밤과 별로 다를 게 없었는데요. 짙은 꽃냄새가 나는 파인이와 별 생각이 없어보이는 아악이. 냄새는 쿠스미 부케오브플라워와 비슷한 느낌이다.. 2022. 4. 6.
식목일: 초록이를 키워요 (feat. 으아악) 식목일에만 가입이 가능하다는 드루이드 카페에 가입해뒀다. 생각난김에 간만에 식물을 집에 (또) 들여볼까. 요즘은 다이소에 가도 식물이 있지만, 식목일 기념으로 마트에도 들여왔을 것 같아서 가봤다. 예상 적중. ? 그렇게 장보러 갔다가 초록이들만 데려왔고요. 히아신스와 아악무(사랑무)를 데려왔다. 1. 아악무는 다육이라서 물을 조금만 줘도 된다고 해서 데려왔다. 수형도 너무 이쁘고. 늘어지는 가지가 있어서 조만간 삽목할까 한다. 참고로 이 아이는 우리집에 온 이상 이름을 부여받아야 하는 운명에 처했다. (스쳐 지나가는 수많은 식물들) 3초간의 고민 끝에 으아악이라고 지어주기로 했다. 2. 히아신스. 파인애플인줄 알고 데려왔는데 조금 실망이다. 그래도 예쁜 꽃이 핀다니 봐주기로 하자. 수경재배가 가능하대서 .. 2022. 4. 5.
TWG - Amour de the 까먹을까봐 짧게 남겨놓는 글. 시음노트를 남겨놓는 이유는 나중에 재구매할 차를 고르기 위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차 교환했다가 시음티로 받아서 마셔봤다. twgtea.com/teas/loose-leaf/amour-de-the 3g 400ml 향? 맛? 베이스? 공홈에선 다즐링이 들어있다고는 하는데 음... 잘 모르겠다. 그냥 홍차맛 홍차같은데. 그런데 'TWG치고는' 쪼꼼 수렴성 느껴지는 베이스. 가향? 장미가향차이다. 엄청 은은한 가향은 아닌데, 인위적이진 않다. 그렇다고 꽃향만 나는 차도 아니다. 약간 달달한 느낌이 가미됨. (중요) 다른 장미가향차? 대충 생각나는건 쿠스미 장미 녹차, 포숑 파리의 오후, 포트넘 남산 블렌드, 아다지오 썸머로즈, 다만프레르 로즈 이정도 비교할 수 있을 것 같다. .. 2021. 2. 14.
Lupicia - Cookie 작년에 교환받은거 보이길래 집어왔다. 잎차인데 교환해주신 분이 소분하여 티백에 잘 넣어주셔서 편하게 마실 수 있었다. 딱 하나 남았는데 졸려서 뜯었다. 이걸 회사에서 마시게 될 줄이야. 쿠키는 내가 제일 처음 접한 루피시아 차다. 학부때 자취하면서 쪼들려서 지갑 뒤져보는데 왜 있는지 모를 문상이 만원어치 있길래 그걸로 충전해서 질렀다. 원래 루피시아 쿠키는 밀크티가 국룰인데, 그 50g을 다 비울 때까지 단 한번도 핫티로 마셔본적이 없다는 게 기억나서 지금 마셔봤다. - 안타깝게도 사진을 찍을 수가 없다. 여긴 회사라구. 250ml 2g 3분 정수기 끓는 물. 정확하진 않은데 대충 2g~2.5g 사이일 것 같다. 쨍하게 달달하고 너티한 향이 포장을 뜯던 손에도 묻을 정도로 강하다. 의외로 핫티도 괜찮았는.. 2021. 2. 10.
지극히 주관적인 루피시아, 실버팟, 카렐차펙, 티판타지 홍차 전반적인 리뷰 지일본 가향차 마셔봤던 것들을 모두 정리해보려고 한다. 다음 구매를 위해서이다. 아... 진짜.... 적을 엄두가 안난다.... 너무 많을 것 같음 아마 빼먹는 게 많을 것 같다. 쫌쫌따리 추가해야지. 루피시아 구할 수 있다면 돈타쿠를 구하고 싶다. 구할 수 있다면 말이지. 그리고 망고우롱정도는 구비해놓으면 홍차 안 땡길 때 맛나게 마실 듯. 2019 티북 : 30가지 티백이 들어있다. 이걸 다 쓰려면...? 동공지진. 나중에 시음기 참고해서 추가하겠다. 사쿠람보 : 쿠키와 함께 첫 루피시아 차. (문상이 남아 구입했었다) 사쿠람보 특유의 풍선껌향에서 로즈마리와 레드페퍼의 향이 같이 느껴진다. 쿠키 : 밀크티로 좋다. 그냥 마실 생각은 그만 두는 게 좋아! 로제로얄 : 친구가 나눠줘서 매우 잘 마시고 있.. 2021. 1. 31.
지극히 주관적인 프랑스 홍차들 전반적인 리뷰 내가 재구매할만한걸 적어보려고 그냥 마셔본 것들 최대한 다 적어보려고 한다. 각 브랜드별로 홍차를 적는 순서는 내 선호도 순서. 마리아쥬는 저번에 썼으니, 이 포스트에서 언급할 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다만프레르 니나스 파리 포숑 쿠스미 대략 둘러봤는데 당분간 재구매할 차는 없을 것 같고, 지금 있는거 비우면 일본차쪽 한번 찍고와서 쿨타임 차면 별표친것들 중에서 골라서 재구매할 것 같다. 다만프레르 1. 빠시옹드플레흐 ★ 이게 저번에 언급한 맛있는 가향백차! 다만프레르를 처음 접했을 때 사실 자댕블루보다 이 차가 더 인상 깊었을 정도. 2. 자댕블루 ★ 딸기향나는 홍차중에서는 이것과 TWG의 1837블랙티를 좋아한다. (+ 남이 잘 우려준 마르코폴로) 3. 셉트 파펭 (Sept Parfums) ★ 이거 교.. 2021. 1. 31.
앞으로 리뷰? 정리해볼 홍차 브랜드 목록.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1. 31.
지극히 주관적인 내 마음속 로네펠트 추천 순위 요약 매우 주관적이지만, 로네펠트 처음 사는거면 아이리시몰트랑 자몽펀치를 추천 유명한데에는 이유가 있다 그리고 다즐링+얼 조합 괜찮으니 배송비가 아깝다면 사는김에 이거 하나 추가...? 다즐링or얼그레이 별로다! => 그러면 다즐링얼 대신에 과일 인퓨전 몇가지를 더 들이는걸 추천. 차알못이 적어보는 선호도 순위. 일단 내가 느끼는 로네펠트라는 브랜드는 이렇다. 저렴한데 맛있음. 그래서 엄청 취향인 차 들일거 아니면 그냥 로네에서 맛있는거 계속 재구매해서 먹게됨. 뇌 빼고 우려서 아무데서나 마셔도 괜찮음. 게다가 머글에게 영업하기에도 좋음. (예시. 아이리시몰트, 자몽펀치. 커피파를 차덕으로 꼬시기 일등공신) 가향이 전반적으로 직관적이다. 재료 본연의 맛이 느껴짐(?) 진짜 그냥 마시면 '아 이 친구 안에.. 2021. 1. 31.
Mariage Frere - Sublime blue (서브라임블루) 마리아쥬 공홈 설명도 어이없다. '스윗 앤 미스테리어스 가향' 아니 저기요 너네가 미스테리라고 하면 내가 어떻게 알아 www.mariagefreres.com/UK/2-sublime-blue-tea-TA053.html SUBLIME BLUE TEA SUBLIME BLUE TEA Midnight in Jerusalem® Scented Blue tea™ SUBLIME® Collection « THÉ DES PARFUMEURS® » Sweet and mysterious amber note In the still of the soft, blue night the parting mist unveils the spiritual and fascinating perfume of Jerusalem. www.mariagef.. 2021. 1. 31.
지극히 주관적인 내 마음속 마리아쥬프레르 가향차 순위 차알못이 적어보는 지극히 주관적인 마리아쥬 선호도 순위. 요약하자면, 마리아쥬를 처음 접한다면 볼레로와 그랑보아쉐리를 들일것을 권하고 싶다. 우선 마리아쥬는 평타 이상 먹고 들어가기때문에 기대치가 높은 것 같다. 글은 궁시렁궁시렁 썼지만 마시기엔 다 괜찮았다. 과하고 인위적이고 화학약품맛나고 그런 이상한(?) 차는 마리아쥬에서 못본것같다. 믿고 마시는 마리아쥬! 목록에서 마르코폴로는 뺐다. 왜냐면 내가 똥손이라서 이 차는 맛있게 우릴 수 없다. 내 마르코폴로에서는 딸기향이 나지 않아. 그 누구도 내 마르코폴로가 딸기가향차라고 말해줘도 믿어주지 않았다. 하지만 티룸에서 마신 마르코폴로는 분명히 달달한 딸기향이었다! (나같은) 똥손이라면 차라리 다만프레르의 자댕블루를 들이는게 낫다. 다만프레르는 찻잎을 많이.. 2021.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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