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왜이렇게 말이 장황할까...
그냥 한국어가 문제인것같다.
승진심사 때문에 오픽을 따야한다.
난 어떻게 공부 해야할까...
준비물
노트북 (TTS+챗GPT용), 핸드폰 (녹음용), 책 (질문 / 스크립트 참고용), 종이 (모르는 표현 정리용, 오프라인 노트가 나을 것 같음)
공부 루틴
1. 질문 찾기 (or 책에 있는거 랜덤으로)
- 같은 주제 뭉텅이로 하자
2. 있는 대답 스크립트 읽기
- 따라할 표현 좀 보고, 어디까지 말하나 그런거 살펴보는 용도
- 모르는 표현 줍줍해서 종이에 적기
- 소요시간 측정해보기
3. 녹음기 + TTS 틀고 내 대답 말하기
- 소요시간 측정해보기
4. 내 대답 보완하기
- 챗gpt 돌리거나 검색해서 찾아보기
- 얻은 표현 종이에 적기
- 내 녹음 한번 들어보기 (...)
- 고친거 말하기
- 소요시간 측정해보기
이러면 한시간 더 걸릴 것 같은데 재봐야 알듯.
영어도 영어인데 그냥 언어력 자체가 문제인 것 같다... 깔끔하게 요지만 말하는 능력이 부족한듯
외국인 유학생 언니들, 랩실/회사 동료들을 보면 말 잘하는데 난 왜이리 횡설수설 하는지...
대화할때도 쓸데없는말 하느라 문장 길어지거나 너무 짧거나 그랬는데, 오픽 질문 찾아서 한국어로 바로 대답하려고 하니까 역시나 스크립트처럼 말이 안나오더라. 하하하하... 멘붕
3~4년전에 전애인이랑 스피킹 연습했을때는 그냥 막 말해도 인내심있게 기다려줘서 자신감있게 말했는데 시간 정해놓고 딱 맞춰서 하려니까 듣는 사람도 없는데 말을 흐리게됨.
암튼 확실히 오픽 따고나면 대화할때 편할 것 같다.
일단 해보고 후기를 들고오겠음.
실력 일단 혼자서 조금 올리고 자신감 붙으면 언어교환을 하든가 외국인 친구를 사귀어서 맹연습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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